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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주 대비 다시 하락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폭 1위 지역은 부산이 차지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지수 변동률(이미지=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이 조사하는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0.01%→0.01%)은 강남권 고가 재건축 단지는 대체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하락했으나 그 외 중저가 단지는 신규 입주 물량 감소와 전세 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 구(0.01%)에서 ▲중랑구(0.03%)는 묵동 대단지와 신내동 구축 위주로 상승하고 ▲노원구(0.02%)는 중계동 일부 신축 위주로 상승하고 ▲강북구(0.02%)는 미아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하고 ▲성동구(0.01%)는 행당·응봉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 구(0.01%)에서 강남 4구는 대체로 관망세 보이는 가운데 ▲강남구(-0.01%)는 고가 재건축 위주로 매물 누적되며 다시 하락 전환됐고 ▲서초·강동구(0.00%)는 보합세를 이어갔고 ▲송파구(0.01%)는 풍납동 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4구 이외의 지역에서 ▲관악구(0.03%)는 신림·봉천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금천구(0.02%)는 시흥동 위주로 상승하고 ▲강서구(0.02%)는 마곡·방화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14%→0.16%)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주요 지역별로 ▲김포시(0.58%)는 교통개선 기대감(GTX-D) 영향 등으로 상승세 지속되는 가운데 풍무역세권과 한강신도시 위주로 상승하고 ▲고양시 덕양구(0.35%)는 행신·화정동 역세권과 동산·성사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오산시(0.34%)는 궐·오산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용인 기흥구(0.28%)는 신갈동 등 신분당선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여주시(-0.04%)는 신규 입주물량(여주아이파크, 526가구)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인천(0.12%→0.12%)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구별로 ▲부평구(0.15%)는 교통환경(7호선 연장, GTX 등) 개선 기대감 있는 가운데 갈산·일신·청천동 위주로 상승하고 ▲연수구(0.15%)는 주거환경 양호한 송도동 신축 위주로 상승하고 ▲남동구(0.13%)는 구월·논현·간석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하는 등 전 지역에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편 상승폭 1위는 부산(0.30%)이 차지했다. 하락폭 1위는 제주(-0.01%)였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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