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지난 24일 포스코건설이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조감도(이미지=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더샵갤러리’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참석조합원 380명 가운데 355명의 찬성표를 득했다.

서울시 광진구 뚝섬로 569 일원에 자리한 자양우성1차아파트는 지난 1988년 지어져 올해로 33년째에 접어든 단지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656가구가 754가구로 리모델링 될 예정이다. 단지명은 ‘더샵 엘리티아’다.

신축되는 98가구는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27년 중순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곳에 ‘라이팅 커튼월룩’과 750여 평 규모의 대규모 커뮤니티 등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가구 당 약 0.3대에 불과했던 주차장은 기존 지하 1층에서 지하 5층 규모로 확대돼 가구 당 1.35대로 확대된다.

지상 주차장은 특화 조경으로 공원화해 약 1.1km의 산책로와 820여 평의 중앙광장으로 거듭나 입주민에게 쾌적함과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업 초기부터 조합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진심을 다했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돼 성원해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하다”며 “더샵 스타시티에 이은 광진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합원님들께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국내 최다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주로 리모델링 분야에서만 총 2조6000억 원 규모·15개 단지의 사업을 수주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