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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라크 ‘카르발라’ 현장에 의료진 파견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10-20 16: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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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협력해 국내 의료진을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건설현장에 직접 파견한다.

NSP통신-(사진=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2014년부터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SK건설과 합작법인을 구성해 이라크 바그다드 남서쪽 110km에 위치한 ‘카르발라’ 시에서 정유공장 공사를 수행 중이다. 이번 파견으로 근무자들의 건강 증진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현지 병원 경영진과의 교류를 통해 협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설명에 따르면 이라크는 일일 약 4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어 현장의 일시적 작업 중단(셧다운) 및 한국인 포함 26개국 인력에 대한 본국 복귀 및 순환 근무로 최소한의 인력으로 유지되는 등 철저한 현장 방역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현대건설과 서울성모병원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해외 국가에 체류 중인 현대건설 및 협력사 직원 등을 돕기 위해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현재까지 100여 명의 해외현장 직원에 대한 건강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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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관계자는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에 이은 이번 의료진 현지 파견을 통해 해외 근무자들의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근무자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명에 따르면 의료진 파견대표인 이동건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감염질환 연구와 진료에 큰 공적으로 지난 4월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면역저하환자 감염질환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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