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 건설기술 스타트업에 3년간 20억원 연구비 지원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10-14 10:19 KRD7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건설기술 #스타트업 #공모전 #오픈 이노베이션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개최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이 마무리됐다.

NSP통신-AR(증강현실) 카메라의 현장 적용(사진=현대엔지니어링)
AR(증강현실) 카메라의 현장 적용(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건축·주택 분야 스마트 건설기술’을 주제로 진행된 만큼 ▲AI·빅데이터 기술 ▲BIM ▲드론 ▲3D 스캐닝 ▲건설 로봇 ▲오프사이트(Off-Site) Construction 등 다양한 스마트 건설 혁신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출품한 기술에 대해 기술성, 계획성, 실용성, 사업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1·2차 평가 절차를 거쳐 ‘공동연구기술’ 7건,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2건 등 총 9건의 기술을 선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연구기술로 선정된 기술 7건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과 투자 지원을 받게 된다.

G03-8236672469

사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2건은 현장에 테스트 베드를 마련해 실증 단계를 지원하고 사업성 검증과 기술 보완을 거쳐 기술의 완성도를 높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공모전 당선 기술에 대해서는 3년간 약 2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설명에 따르면 특히 스마트 건설기술 중에는 기술의 가치는 뛰어나지만 스타트업의 인프라가 부족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술개발비를 지원하고 실증 테스트를 위한 현장 제공 및 특허 출원 지원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이 사업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토록 한다.

황헌규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스타트업 육성자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당선된 스마트 건설 기술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기술협력을 확대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스마트 건설기술을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확보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스마트 건설기술 국내 탑 티어(Top Tier)’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 융합과 적극적인 R&D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