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아파트 매매가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0.01%→0.01%)은 추석 연휴 등으로 거래 활동 감소한 가운데, 강남 4구는 고가단지 위주로 관망세가 짙어지며 보합세 지속되고 있고 그 외 지역은 중저가 단지나 역세권 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 구(0.01%)에서 ▲중랑구(0.02%)는 상봉·신내동 구축 위주로 상승하고 ▲노원구(0.02%)는 월계동 구축 위주로 상승하고 ▲은평구(0.02%)는 불광·진관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하고 ▲광진구(0.02%)는 군자동 소형·저가 위주로 상승하고 ▲도봉구(0.00%)는 단지별 상승·하락으로 혼조세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
강남 11개 구(0.01%)에서 강남 4구는 부동산 정책(7.10·8.4 등)과 코로나19 영향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거래량 감소와 관망세 짙어진 가운데, 그간 상승세 보였던 ▲강남·강동구(0.00%)도 보합 전환되며 강남 4구 전체 9주 연속 보합세를 지속했다.
강남 4구 이외에서 ▲강서구(0.02%)는 화곡·내발산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관악구(0.02%)는 봉천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구로구(0.01%)는 개봉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하고 ▲영등포구(0.00%)는 높아진 호가 수준과 긴 연휴에 매수문의 감소하며 보합 전환했다.
경기(0.10%→0.09%)는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주요 지역별로 ▲고양시 덕양구(0.20%)는 신원·동산동 등 교통개선 기대감 있거나 화정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광명시(0.18%)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꾸준한 가운데 일직동 신축 대단지 및 철산·하안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또 ▲남양주시(0.17%)는 다산동 신축 대단지와 퇴계원읍 등 일부 구축 위주로 상승하고 ▲의정부시(0.17%)는 서울 접근성 높은 호원·장암동 위주로 상승세 이어가나 전체적인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소폭 축소됐고 ▲여주시(-0.04%)는 홍문·교동 일부 구축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0.06%→0.05%)에서 ▲부평구(0.11%)는 교통호재(7호선 연장, GTX 등) 있는 가운데, 갈산·일신·삼산동 위주로 상승하고 ▲미추홀구(0.11%)는 교통환경 양호한 도화·주안동 위주로 상승하고 ▲동구(0.06%)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만석동 위주로 상승하고 ▲계양구(0.02%)는 주거 인프라 양호한 계산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정부 정책과 추석 연휴 거래 활동 감소 영향 등으로 상승폭은 축소됐다.
한편 상승폭 1위 지역은 세종(0.42%→0.39%)이었다. 세종은 조치원읍 및 행복도시 내 보람·도담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급등한 매매가격에 매수세 주춤하며 상승폭은 축소됐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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