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서울에서는 유지되고 수도권에서는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0.01%→0.01%)은 7.10대책 및 8.4공급대책(사전청약 확대 등)의 영향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9억 원 이하 및 중소형 면적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 구(0.01%)에서 ▲은평구(0.02%)는 불광·응암동 신축 위주로 상승하고 ▲동대문구(0.02%)는 청량리역 주변과 휘경동 위주로 상승하고 ▲용산구(0.02%)는 이촌동 구축 위주로 상승하고 ▲노원구(0.02%)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종로구(0.00%)는 매수세가 위축되며 상승에서 보합 전환했다.
강남 11개 구(0.01%)에서 강남4구는 보유세 강화 등 안정화 대책의 영향으로 관망세 짙어졌다. 구별로 ▲서초(0.00%)·송파구(0.00%)는 상승·하락 등 혼조세 보이며 보합세가 지속되고 ▲강남구(0.01%)는 자곡동 등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강동구(0.01%)는 성내동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4구 이외에서 ▲관악구(0.03%)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강서구(0.02%)는 기업 이주수요 있는 마곡지구와 등촌·방화동 구축 위주로 상승하고 ▲구로구(0.02%)는 개봉·신도림동 역세권 구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10%→0.10%)에서 ▲용인 기흥(0.27%)·수지구(0.23%)는 교통 접근성 좋은 역세권과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고양시 덕양구(0.23%)는 신원동 신축과 화정동 구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또 ▲광명시(0.20%)는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 있는 철산·하안동 구축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구리시(0.18%)는 갈매지구 신축과 8호선 연장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동두천시(-0.04%)는 생연동 등 노후 단지 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하고 ▲여주시(-0.04%)는 교동·점봉동 일대 구축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0.04%→0.05%)에서 ▲미추홀구(0.16%)는 교통환경 양호한 도화동이나 주안동 위주로 상승하고 ▲부평구(0.11%)는 7호선 연장 호재(12월 개통) 있는 삼산·부개동 등 위주로 상승하고 ▲계양구(0.09%)는 주거인프라 양호한 계산·작전동 위주로 상승했다.
이어 ▲중구(0.07%)는 북성동 등 구도심 위주로 상승하고 ▲연수구(-0.02%)는 연수·옥련동 내 비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 등장하며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고 ▲남동구(-0.03%)는 논현·서창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한편 상승폭 1위 지역은 세종(0.44%→0.43%)이 차지했다. 세종은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청사 인근 및 행복도시 내 새롬·도담동 등 주요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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