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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DRAM 가격 추가 상승…공급부족 전망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3-25 21:47 KRD7
#DRAM #D램가격 #하이닉스 #하나대투증권 #반도체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3월 하반월(16일~31일) DRAM 고정거래가격은 DDR3 2Gb 단품 직전대비 3.0% 상승한 1.03달러를 기록했다.

1.03달러에서 고정가격이 상승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2분기 평균 고정가격은 1분기 대비 10.1%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가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고, 현재 수급을 감안했을 때 2분기말 기준 1.3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은 1분기도 기대치를 상회할 뿐만 아니라, 2분기에도 더욱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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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1분기에 DRAM 고정가격이 저점대비 17% 상승해지만 2분기에도 DRAM 가격은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된다”며 “수요적인 측면에서 HDD 공급 부족이 정점을 기록한 1월을 바닥으로 2월부터 빠르게 PC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대만의 PC용 부품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들이 2분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는 1분기에 비해 큰 폭의 PC 출하량 증가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

반면, 공급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두 자릿수 이상의 DRAM Supply bit growth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의 경우 2분기 비트그로스(bit growth) 가이던스가 플랫트(flat) 수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마찬가지로 2분기 이후에 분기별로 10% 이상의 비트그로스를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서플라이 벤더(Supply vendor)들이 DRAM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카펙(Capex)를 줄인 효과가 본격적으로 공급 증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엘피다 역시 매각 절차가 완료된 이후에나 가동률 증가가 가능하다. 따라서, 2분기부터는 DRAM의 공급 부족이 점차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가근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최소 1.30달러 수준까지 DRAM 가격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DRAM 업체들의 실적 상향에 직접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퓨어 메모리(Pure Memory) 업체인 하이닉스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NSP통신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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