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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파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 돌입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9-03 10: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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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SK건설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발전소인 ‘파주 SOFC 발전소’의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NSP통신-파주 SOFC 발전소(사진=SK건설)
파주 SOFC 발전소(사진=SK건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이하 SOFC. Solid Oxide Fuel Cell)는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 효율의 신재생 분산발전설비로 발전 효율이 기존 연료전지보다 높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로서 설치 면적이 작고 안전하며 익숙한 외관 덕분에 해외에서는 도심 빌딩, 주택가 등 다양한 부지에서 설치·운영되고 있다.

SK건설은 파주 SOFC 발전소(이하 파주발전소)를 그동안 동서발전, 서울도시가스와 함께 진행해 최근 상업운전에 돌입했고 경기 파주시 월롱면 도내리 일원에 2000㎡ 규모로 8.1MW SOFC 발전소를 조성해 2040년까지 운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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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및 시공은 SK건설이 맡았으며 총사업비는 약 538억 원이다. SK건설 5%, 동서발전 89%, 서울도시가스 6% 등 3개사가 전액 지분 출자했다.

SK건설에 따르면 파주발전소 사업은 전력 생산·공급은 물론 도시가스 공급까지 지원하는 ‘주민 상생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또 SOFC 발전소 구축 시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을 추가 설치해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 지역에서도 도시가스 사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복지 증진은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고 SK건설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상생 및 맞춤형 사업모델 개발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NSP통신-화성 SOFC 발전소(사진=SK건설)
화성 SOFC 발전소(사진=SK건설)

한편 SK건설은 지난 5월에 화성 SOFC 발전소를 준공해 상업운전에 들어갔고 해당 발전소로는 아시아 최대인 19.8MW 규모이며, 95%의 높은 이용률과 연료전지 중 최고 수준인파주발전소 56% 효율로 연간 16만5000MWh의 전력을 생산해 인근 지역 약 4만3000 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SK건설이 설치 및 시공을 맡았으며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5월 공사를 마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2040년 4월까지 약 20년간 운영된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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