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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오는 12월 ‘국토안전관리원’으로의 새 출발을 앞두고,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5대 전략과 17개 과제를 선정하고 9월부터 본격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공단 전경(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이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한 국토안전관리원 출범을 계기로 사회적 책무이행의 중요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공단이 확정한 사회적 가치 실천방안은 ‘함께 만드는 더 행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국민 소통과 참여 확대, 안전중심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생태계 육성 등을 위한 5대 전략과 17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5대 전략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포용의 근무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친 안전 친환경 조성 ▲국민경제 활성화 ▲윤리경영 내재화다.

이를 위한 17개 과제는 ▲안전중심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차별 없는 공정한 근무환경 조성 ▲삶의 질을 높이는 안전환경 조성 ▲상생‧협력의 안전산업 생태계 육성 ▲윤리‧준법경영 이행체계 고도화 등이다. 공단은 매월 실적 점검을 통해 이행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수 공단 이사장은 “국토안전관리원으로의 새출발을 앞두고 사회적 책무이행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에서 사회적 가치 실천체계를 새로 마련했다”며 “건설·시설·지하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 발굴, 재난 대응역량 강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활성화 기여 등에 공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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