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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한눈동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재택근무도 연장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8-28 17:49 KRD8
#정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재택근무 #서울시

정부는 부동산 ‘실거래 조사·불법행위 수사’ 결과 발표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8월 4주(22일~28일) 부동산업계에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연장 발표에 따라 재택근무 체제가 이어졌다.

건설사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정부는 부동산 ‘실거래 조사·불법행위 수사’ 결과를 발표했고, 서울시는 ‘11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4건을 수정 가결했다.

NSP통신-8월 4주 부동산업계 한 눈 동향(이미지=유정상 기자)
8월 4주 부동산업계 한 눈 동향(이미지=유정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1주 연장 결정에 건설사도 재택근무 연장

28일 오전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3단계 상향 조정은 국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최후의 조치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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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건설사들도 재택근무를 연장하는 추세다. 지난 18일 연휴가 끝난 직후를 기점으로 많은 건설사들이 2교대 혹은 3교대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했는데, 이번 연장 조치로 그 기간도 연장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설사도 있었다. GS건설은 본사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에 GS건설은 직원들을 퇴근시키고 본사 사옥을 폐쇄 후 방역 조치했다.

태영건설에서도 본사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에 태영건설은 본사 사옥 전체에 대한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정부, 부동산 ‘실거래 조사·불법행위 수사’ 결과 발표

정부는 전국 9억 원 이상 고가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1일 이후 한국감정원과 함께 실시한 ‘실거래 조사’와 ‘부동산 범죄’의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거래 조사는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올해 2월까지 신고된 전국 9억 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 중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1705건이다.

조사 결과 이 중 총 811건의 이상 거래가 확인됐으며, 내역은 ▲탈세 의심 건 등 총 555건을 국세청에 통보하기로 했고 ▲대출규정 위반 의심 건 총 37건을 금융위, 금감원, 행안부에 통보해 대출 취급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규정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명의신탁약정’ 등이 의심되는 8건은 경찰청에 통보하고 ▲계약일 허위신고 등 법률 위반 의심 211건은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어 불법행위 수사결과도 발표했다. 결과는 ▲형사입건 30건(34명) ▲검찰 송치 15건 ▲수사 중 395건이다.

이 중 형사입건 30건은 ▲현수막 또는 인터넷 카페 글 게시를 통해 집값 담합을 유도한 행위 13건(11명) ▲특정 공인중개사들이 단체를 구성해 비회원 공인중개사와의 공동중개를 거부한 행위 5건(8명) ▲공인중개사가 아닌 자가 부동산을 중개하거나 표시 광고한 행위 3건(3명) ▲위장전입 하거나 특별공급 제도를 부당하게 이용해 아파트를 부정당첨 받은 행위 9건(12명)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11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서 4건 수정 가결

서울시는 ‘제11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4건에 대해 수정 가결했다. 수정 가결된 4건은 ▲화양동 아파트 582가구 ▲종로5가에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미아동 삼양사거리에 29층 규모 아파트 ▲’종로경찰서‘ 6층→7층이다.

시는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건대·세종대) 인근 1만9694㎡에 지하 3층~지상 29층, 총 582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한다. 이 중 50가구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또 종로5가에 업무시설(오피스텔,사무소)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관광숙박시설 건립 무산에 따른 획지계획, 용도계획, 용적률 계획 등 변경에 관한 사항으로 종로5가 321-19 일대 용도계획 및 용적률 계획을 관광숙박시설 건립 계획 이전 계획으로 환원하고 획지 1개소(면적 1318.9㎡)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미아동 ’삼양사거리‘에는 29층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지하 5층~지하 29층, 연면적 8만5383㎡의 규모의 공동주택,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공공임대주택이 지어진다. 건축물 일부는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이용된다.

종로경찰서 건축물은 7층(약 34m)으로 높아질 예정이다. 시는 종로구 경운동 90-18에 위치한 종로경찰서 건축물에 대해 시설 노후화로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신축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을 변경 결정하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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