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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외교통상부는 총영사와 기업인간 일대일 상담회 개최 결과, 기업인들은 알선 및 수주지원에 대해 주로 상담을 했고, 상담에 매우 만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해외 주재 총영사들과 기업인간 일대일 상담회가 외교통상부와 경제4단체(무협, 전경련, 상의, 중기중)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38명의 총영사들이 100여개 기업 대표들과 모두 150여건의 상담을 했다.

상담은 주로 무역, 서비스, 자원·에너지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뤄졌다. 상담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 현지 기업과의 사업협력 지원을 희망했고, 외국 정부가 발주하는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설문조사 결과, 기업인의 78.26%가 총영사와의 상담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70%의 기업인들은 내년에도 동일한 상담회가 개최될 경우 적극적으로 다시 참가할 의사를 표명했다.

상담내용별로 보면, 알선 및 수주지원(40.9%), 정보제공(32.2%), 사업 설명 및 홍보(14.8%), 기업 애로해소(6.7%) 등에 대해 주로 상담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가 구체적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담 건별로 코드번호를 부여·관리하는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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