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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동향

국제유가, 그리스재정위기 우려 완화 등 상승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03-09 09: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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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난 8일 국제유가는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 완화와 독일의 경기 지표 호조, 이란-서방 간 갈등 지속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42달러 상승한 106.58달러, 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32달러 상승한 125.44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 미 고용지표 호조,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 완화 등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2.54달러 상승한 123.29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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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그리스 국채 민간채권단 중 75% 이상이 그리스 국채교환에 합의하면서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완화됐다.

유럽연합(EU) 및 국제통화기금(IMF)의 대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의 전제조건인 국채교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그리스 부채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가 제기됐다.

민간채권단은 보유한 그리스 국채에 대해 손실(민간채권단 추정손실률 75%)을 부담하는 대신 나머지는 최고 30년 만기 새로운 국채 등으로 교환한다는데 2월 중 합의한 바 있다.

해외 언론은 그리스는 최대 1050억 유로의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독일 경제부는 1월 독일 산업생산이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유럽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다.

독일 경제부는 1월 산업생산이 1.6% 증가해 지난해 12월 2.6% 감소한 이후 다시 증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룸버그가 이란의 2월 중 원유생산량이 345만b/d로 2002년 9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보도하면서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블룸버그는 미국과 EU의 이란 원유 수입 금지 조치로 다수 소비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감축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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