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지난달 아파트값이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0.13%→0.71%) 상승폭 확대 ▲수도권(0.49%→0.81%) 상승폭 확대 ▲지방(0.33%→0.44%) 상승폭 확대 ▲5대광역시(0.41%→0.45%) 상승폭 확대 ▲8개도(0.24%→0.32%)상승폭 확대 ▲세종(2.13%→5.38%) 확대됐다.
수도권은 ‘6.17대책(규제지역 확대지정·담보대출 규제강화 등)’ 시행일 이전 저금리 유동성에 힘입은 매수세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71%)은 노원·도봉구 등 강북지역 위주로, 경기(0.96%)·인천(0.47%)은 교통 호재(GTX·신분당선 연장 등) 및 개발 호재(정비사업·역세권 개발 등) 있거나 상승폭이 적었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강북 14개 구에서 ▲노원구(1.22%)는 학군 양호한 중계·하계동 위주로 상승하고 ▲도봉구(0.89%)는 도봉·쌍문·방학동 중저가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동대문구(0.86%)는 이문·휘경·용두동 위주로 상승하고 ▲성동구(0.75%)는 행당·하왕십리동 등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강남 11개 구)에서 ▲송파(0.91%)·강남구(0.70%)는 잠실스포츠·MICE 및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기대감 등으로 상승하고 ▲구로구(0.84%)는 신도림역 인근과 개봉·오류·고척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하고 ▲영등포구(0.73%)는 신안산선 기대감 있는 신길동과 당산동 등 역세권 지역 위주로 상승되는 등 강남 전 지역에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을 살펴보면 ▲대전(0.82%)은 개발 호재(혁신도시, 복합터미널 등) 및 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상승하고 ▲울산(0.45%)은 지역경기 회복 및 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상승하고 ▲충남(0.58%)은 계룡·천안시 등 저가 주택 수요로 상승하고 ▲제주(-0.14%)는 지역 경기 부진 및 입주 물량 누적 등으로 하락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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