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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유지...상승폭 1위는 ‘또 세종’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7-23 15:04 KRD7
#한국감정원 #서울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세종시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7월 3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폭 1위 지역은 지난주에 이어 세종이 차지했다.

NSP통신-시도별 아파트 매매가 지수(이미지=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 지수(이미지=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0.09%→0.06%)은 ‘6.17대책’ 시행 및 ‘7.10 보완대책’ 발표(다주택자·단기거래 세제 강화)등으로 전체적으로 매수문의가 감소하고 관망세 나타내며 서울 전 지역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 14개 구(0.07%)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별로는 ▲마포구(0.09%)는 도화·신공덕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하고 ▲은평구(0.08%)는 서부선 호재 있는 응암·불광동 위주로 상승하고 ▲용산구(0.08%)는 이촌·신계동 위주로 상승하고 ▲도봉(0.09%)·노원구(0.08%)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 구(0.06%)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 4구에서는 ▲송파구(0.06%)는 방이·문정동 위주로 상승하고 ▲강남구(0.06%)는 개포·수서동 위주로 상승하고 ▲서초구(0.06%)는 반포동 인기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강동구(0.04%)는 고덕·둔촌·암사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보유세(재산세 등) 상승 및 과열우려지역 현장단속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상승폭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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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구 이외에서는 ▲금천구(0.05%)가 가산·시흥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경기(0.23%→0.19%)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요 지역별로는 ▲하남시(0.49%)는 정주여건 양호한 미사·위례신도시 신축 위주로 상승하고 ▲광명시(0.43%)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철산·하안동 위주로 상승하고 ▲김포시(0.31%)는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구리시(0.30%)는 교통 호재(별내선) 및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또 그간 상승폭 높았던 ▲수원(0.24%→0.14%)·시흥(0.12%→0.05%)·안산시(0.06%→0.03%) 등은 매수세 감소하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0.06%→0.05%)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은 규제지역 지정 이후 매수세는 감소하고 관망세는 짙어지는 가운데 ▲연수구(0.06%)는 송도·옥련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하고 ▲계양구(0.04%)는 효성·계산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동구(-0.02%)는 송현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며 인천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전국 1위 상승폭 지역은 세종(1.46%→0.97%)이었다. 세종은 행정수도 완성기대감 및 교통망 확충(BRT노선 추가)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운·아름동과 한솔동 첫마을 위주로 상승했다.

하락폭 1위 지역은 제주(-0.05%)였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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