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레노버(대표 김윤호)가 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게이밍 노트북, 데스크탑, 모니터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완성된 ‘리전(Legion)’ 5세대 라인업을 국내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리전 5세대 라인업은 합리적인 게이밍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특히 ▲발열문제를 비롯해 ▲키감 향상, ▲배터리 수명 개선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2017년 처음 선보인 게이밍 브랜드 ‘리전’은 론칭 당시 5종에서 2020년 올해 5세대 라인업은 25종까지 확대됐다. 여기에는 최상급 프로세서와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노트북 6종(리전 5Pi, 리전 5i/5, 리전 7i, 아이디어패드 게이밍 3 등)과 데스크탑 3종(리전 T5i, 아이디어센터 게이밍5 등)을 비롯해 모니터, 게임 기어(마우스, 키보드, 헤드셋)를 포함한다.
리전 노트북은 하드코어부터 엔트리급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AMD 라이젠 4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카드를 내장해 게임은 물론 사진, 영상, 그래픽 작업에도 최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레노버 Q 컨트롤 3.0 기술(Lenovo Q-Control 3.0)은 퍼포먼스, 콰이어트, 밸런스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퍼포먼스 모드를 선택하면 높은 전압과 향상된 초당 프레임 수(FPS)로 보다 빠른 구동이 가능해 고사양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콰이어트와 밸런스 모드는 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리전 7i와 리전 5i에 최초로 탑재된 엔비디아 어드밴스드 옵티머스(NVIDIA Advanced Optimus)는 가벼운 프로그램 운영 시 배터리 수명을 자동으로 유지하고, 게임을 실행할 때는 최대 성능과 프레임 속도를 제공해 배터리 효율을 높여준다. CPU와 GPU를 동시에 컨트롤하는 듀얼 번(Dual Burn) 기능과 통합된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 열 센서 배열을 개선한 리전 콜드프론트 2.0(Legion Coldfront 2.0)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저소음에 발열을 최소화한다.
소프트랜딩 스위치 기반 리전 트루스트라이크(TrueStrike) 키보드는 100% 안티고스팅, 초 단위 응답 시간으로 높은 정확성과 경쾌한 키감을 제공하며 빠른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돼 있다.
리전 5Pi는 최고의 게이밍 성능, 차별화된 발열 시스템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겸비한 리전 5세대 대표 모델이다.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i7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GPU를 탑재해 게임 유저를 위해 설계됐다. 최대 1TB PCle SSD 스토리지, 32GB DDR4 메모리로 고사양 게임에도 매끄러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리전 5Pi는 300니트(nit) 밝기, 144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리전 KM300 RGB 게이밍 키보드와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리전 5i와 리전5는 FHD IPS 디스플레이에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GPU를 탑재해 몰입감 넘치는 게임 경험과 빠른 업무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i7 H 시리즈 프로세서의 리전 5i는 15인치와 17인치 모델로 구성된다. AMD 라이젠 4000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최초로 탑재한 리전 5는 15인치 크기로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와이파이 6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며, 80W 용량 배터리 탑재로 30분만에 최대 50%까지 충전 가능한 래피드 차지 프로(Rapid Charge Pro) 기능을 갖췄다.
리전 7i는 하드코어 게임 유저를 위해 최대 10세대 인텔 코어 i9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SUPER MAX-Q GPU를 장착했다. 따라서 게이머는 트리플 A급 게임에서 더 높은 클럭 속도와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엔비디아 지싱크(G-Sync)가 탑재된 HDR 400 인증 디스플레이,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로 정밀한 색감과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해 게임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커세어 아이큐(Corsair iCUE) RGB 시스템 라이팅으로 게이머는 1600만 개 이상의 컬러 조합을 경험할 수 있다.
엔트리급 게임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게이밍 3i(IdeaPad Gaming 3i)는 최대 10세대 인텔 코어 i7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1650 Ti GPU를 갖췄다. 120Hz 주사율, 슬림한 베젤 디자인, 15인치 FHD IPS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게임 화질을 구현한다. 카멜레온 블루(Chameleon Blue), 오닉스 블랙(Onyx Black) 두 가지 색상으로 게임 유저에게 다양한 외관 옵션을 제공한다.
리전은 홈 배틀 게임 유저를 위한 고성능 데스크탑도 선보였다. 선명한 파란색 LED 조명, 옵션으로 제공되는 RGB 내부 조명, 팬텀 블랙 섀시, 투명한 옆면 패널을 이용해 게이머는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PC를 구성할 수 있다.
타워형 리전 T5i(Legion Tower 5i)는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70 SUPER GPU와 함께 4K 이상의 해상도, 초고속 프레임 속도를 자랑한다. 150와트 CPU 쿨러와 확장된 흡입 팬으로 개선된 통풍구는 넉넉한 실내 공간에서 더욱 빠른 열순환을 가능하게 한다.
리전 T7i(Legion Tower 7i)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SUPER GPU, 최신 하이엔드 Z490 메인보드로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최상의 해상도와 빠른 속도, 발열을 최소화하는 내장형 200와트 CPU 쿨러 시스템으로 최적의 게임 환경을 지원한다.
아이디어센터 게이밍 5i(IdeaCentre Gaming 5i)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GPU를 탑재하고 소음 및 발열을 개선한 엔트리급 모델이다.
노트북, 데스크탑과 함께 리전 5세대는 ▲생생한 화질과 높은 주사율의 리전 Y27q-20 게이밍 모니터 ▲높은 주사율과 프리 싱크 프리미엄을 탑재한 리전 Y25-25 게이밍 모니터 ▲16000DPI를 지원하고 1000Hz 강렬한 폴링레이트로 반응 속도를 높인 리전 M600 무선 게이밍 마우스 ▲리전 KM300 RGB 콤보 키보드와 마우스 ▲리전 H500 게이밍 헤드셋 등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한국레노버는 리전 5세대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론칭 이벤트를 7월 14일부터 31일까지 한국레노버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한다.
한국레노버 김윤호 대표는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컨슈머시장과 게이밍 PC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올해 컨슈머 PC는 21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이중 게이밍 PC는 7만대 가량으로 한국에서 넘버1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및 언택트 문화 등의 라이프스타일 확산되면서 컨슈머 PC 제품 판매량이 3~40% 확대됐고 그 중 중저가가 성장이 가장 컸다”며 “이는 하반기도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레노버는 리전5 이어 혁신적인 제품 하반기에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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