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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대림에너지의 신용등급(한국신용평가 기준)이 최근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됐다.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2018년 4월 신용등급 ‘A-‘, 등급전망 ‘안정적’이던 대림에너지 신용등급을 2019년 5월 ‘A-‘, ‘긍정적’으로 등급 전망을 상향한 바 있다. 이후 1년여 만에 신용등급을 ‘A’로 상향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대림에너지 신용등급 상향 배경으로 국내외 자회사의 실적 개선, 지주사로서의 우수한 재무구조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또 대림에너지가 중간지주사로서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꼽았다. 대림에너지는 지난 3월 말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37.6%와 26.1%를 유지하고 있다.
대림에너지 관계자는 “대림에너지는 대림그룹 내 발전부문 디벨로퍼로서 2013년 12월 설립된 이후 7개국, 13개 발전사업을 개발, 투자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건설 중인 미국 나일스 복합화력발전, 요르단 풍력발전, 칠레 태양광발전, 방글라데시 중유발전 등의 상업 운전이 도래하면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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