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기상도
삼성물산 ‘맑음’·금호건설 ‘비’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신동아건설이 지난 20일 경기도 오산시에 소재한 ‘영산그린맨션’ 소규모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 오산시 은계동 64-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6층, 4개 동, 24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1년 6월 사업시행인가, 12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다. 공사비는 약 419억 원, 공사 기간은 착공 후 27개월로 2024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3월 ‘덕소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이번 영산그린맨션 소규모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에서만 약 1350억 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소규모재건축 시장을 공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사만의 특화상품개발과 노하우로 정비사업 분야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