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은행연합회는 한국은행(이하 한은)과 은행권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한은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에 대한 은행권의 지원 상황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와 은행장들은 최근 경제·금융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권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주열 총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에 은행권이 적극 동참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권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리스크 관리를 당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금융의 도전과제 등에 대해 토론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역시 한은의 금융시장 안정에 감사를 표하고 은행권도 적극적으로 실물경제를 떠받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조6000억원(6.17. 기준)을 지원했음을 밝혔다.
이를 포함해 지난 2월 7일부터 6월 17일까지 약 4개월 간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총 101조1000억원의 신규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등을 지원하고 총 291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연수원 제공, 콜센터 근무환경 개선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꽃 소비 촉진 운동, 착한 소비 캠페인 동참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도 적극적으로 기울여 왔음을 강조하며 코로나19가 안정화 될 때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우산을 함께 쓰고 동반하는 동반자 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앞으로도 은행연합회는 은행산업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전략 서비스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계각층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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