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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17일 부동산업계에서는 국토부 등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골자는 앞서 이어졌던 부동산 대책들의 기조와 마찬가지로 ‘투기 수요 근절’ 노력이다. 정부는 투기꾼들을 잡고 실수요자들을 보호해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확대’ 지정 ▲개발 호재 상승 우려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주담대 실거주 요건 강화 ▲정비사업 조합원 분양요건 강화 ▲법인 통한 투기 방지 등을 내놨다.

특히 규제지역 확대 지정 중, 경인 지역은 거의 대부분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오는 19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LH는 성남시와 함께 ‘성남 성호시장’ 부지에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 복합건축물을 짓는다. 성호시장은 성남의 3대 재래시장으로 꼽히지만 시설이 낡고 열악하다.

특히 이번에 계획된 복합건축물 지상 3층~23층에는 신혼희망타운과 함께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지상 1층~2층에는 약 240여 개 점포 규모의 공설시장이 들어선다. 2024년 사업 준공 목표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이 함께 시공하는 ‘부평 SK뷰 해모로’ 단지 유튜브의 조회 수가 17만 회를 넘었다. 부평 SK뷰 해모로는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17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금성백조건설은 서울 오류동 오피스텔 신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공사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연면적 1만7970㎡,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총 490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지하 1층~지상 1층, 966㎡ 규모의 상업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도급 규모는 약 350억 원, 공사기간은 29개월이며 오는 7월 초 착공 예정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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