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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새 비상 선언…2012년말 80대 항공기 운용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2-02-16 09: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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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16일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윤영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비상을 선언했다.

2012년 경영방침을 ‘신성장·창조혁신’으로 정한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 연말기준으로 지난해보다 9대가 늘어난 총 80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미주 전 노선 매일 운항체제 구축 등 노선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2012년 매출 5조 7350억원, 영업이익 452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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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흑룡의 해를 맞아 용띠 아시아나항공이 혁신 마인드를 전 조직과 모든 임직원에 체화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변화무쌍한 시장과 고객의 기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88년 출범해 창립 24주년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은 2월 현재 항공기 72대(여객기 63대, 화물기 9대)로 국제선 22개국 68도시 87개 노선 및 국내선 12도시 14개 노선, 화물 13국 27도시 23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또한, 2009년 ATW(Air Transport World), 2010년 스카이트랙스(Skytrax), 2011년 글로벌트래블러(Global Traveler)로부터 3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賞을 수상하는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 국내 항공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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