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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폴리실리콘 사업중단 분기별 영업이익 200억가량 상승전망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02-03 16:38 KRD7
#KCC #폴리실리콘사업중단 #002380 #우리투자증권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KCC(002380)가 2011년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폴리실리콘 사업부문을 중단하기로 결정해 2012년 분기별 영업이익이 상승할 전망이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CC는 폴리실리콘 사업을 중단해 2012년부터는 분기별 영업이익 수준이 200억원 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했던 폴리실리콘 사업부문 중단으로 내재가치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KCC의 2012년 사업계획은 기존사업 수익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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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준 애널리스트는 “KCC가 지난 3~4년간 투자를 집중했던 신규소재 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계획이 제한적인 가운데, 국내 도료 수출라인 증설, 건자재 관련 소규모 증설과 유지·보수 정도의 카펙스(Capex) 지출만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따.

한편, KCC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영업이익 137억원, 순손실 1084억원 기록했다. 폴리실리콘 재고 평가손실(350억원 추정)이 영업이익에 반영됐고 폴리실리콘 사업부문 중단 손실(3200억원 추정)이 영업외비용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일회성 비용 차감시 4분기 영업이익은 480억원 수준으로 견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NSP통신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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