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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니서 액화플랜트 배관공사 본계약 체결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4-23 10:18 KRD7
#대우건설(047040) #LNG #탕구 #배관 공사 #액화 플랜트

대우건설의 인도네시아 LNG 액화플랜트 첫 진출 사례...원청사의 수의계약

NSP통신-인도네시아 탕구 LNG 트래인3 플랜트 공사 현장(사진=대우건설)
인도네시아 탕구 LNG 트래인3 플랜트 공사 현장(사진=대우건설)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지난 22일 인도네시아에서 ‘탕구 익스팬션 페이스2(Tangguh Expansion Ph2)’프로젝트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LNG 액화 플랜트 공사다.

탕구 익스팬션 페이스2는 인도네시아 서부 ‘파푸아(Papua Barat)주’의 ‘빈투니만(Bintuni Bay)’지역의 ‘탕구 LNG 트래인3(Tangguh LNG Train3)’의 액화 플랜트 공사 중 ‘콜드 섹션(Cold Section. 천연가스를 액화시키는 핵심 공정)’의 배관 공사라는 설명이다.공사 규모는 공사금액은 5000만 달러(약 616억 원 규모) 규모다.

탕구 LNG 트래인3는 연산 380만 톤 규모의 LNG 생산을 위한 LNG 트래인 1기를 추가 건설하는 공사로 현재 ‘CSTS공동협력사’가 EPC 공사를 수행 중이다. CSTS공동협력사는 ▲Chiyoda ▲Saipem ▲PT.Tripatra ▲PT.SA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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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이번 탕구 익스팬션 페이스2의 공사가 규모와 수주 금액은 크지 않지만 인도네시아 LNG 액화 플랜트 시장에 첫 진출한 사례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신시장 개척을 추진해 온 대우건설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함으로써 이곳에서 얻은 시공 경험을 토대로 지역 내 시장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탕구 LNG 트래인3 사업 전체를 주관하고 있는 원청사 리더인 ‘사이펨(Saipem)’이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대우건설에 긴급히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수의계약으로 이뤄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탕구 익스팬션 Tangguh Expansion Ph.2 공사는 수주금액과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글로벌 LNG 액화플랜트 원청사인 사이펨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인도네시아 LNG 플랜트 시장에 첫 진출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의 시공 경험을 쌓아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따라 신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시장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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