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GS건설, 철도기술연구원과 협업해 싱가포르서 ‘철도시험선로 공사’ 수주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4-20 10:18 KRD7
#GS건설(006360) #철도기술연구원 #싱가포르 #철도시험선로 #ITTC
NSP통신-싱가포르 ITTC 프로젝트 조감도(이미지=GS건설)
싱가포르 ITTC 프로젝트 조감도(이미지=GS건설)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GS건설(006360)이 철도기술연구원과 협업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 이하 LTA)’이 발주한 철도종합시험선로 ‘ITTC(Integrated Train Testing Centre)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기존 골프장 부지에 총 3개의 테스트 트랙을 설치해 차량, 신호, 통신 및 철도 용품을 사용 전 테스트할 수 있는 철도종합시험센터를 짓는 공사다. 시공사가 설계와 시공까지 제안하는 디자인 빌드 입찰 방식으로 GS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약 5500억 원(6억3950만 싱가포르달러) 규모, 2024년 말 준공 예정이다.

G03-8236672469

GS건설은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의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발주처의 요구 조건을 반영하면서도 보다 효율적이고 개선된 설계를 포함한 대안 입찰이 받아들여져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상기 GS건설 인프라 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는 GS건설이 국내 최초의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를 턴키 방식으로 수행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통 완수한 점과 그동안 싱가포르 내 여러 프로젝트들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발주처로부터 기술력과 수행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당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협업을 통해 해외철도경쟁력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민관 협력 프로젝트 수주의 모범 사례를 보여 줬고, 오송 철도시험선로에서 얻은 설계와 시공 경험을 싱가포르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GS건설의 도시철도, 일반철도 및 고속철도 등 전 철도분야의 기술경쟁력과 100년 넘게 축적된 대한민국 철도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로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싱가포르 LTA 공사만 9건, 총 4조3000억 원에 달하는 누적액을 기록하며 싱가포르 LTA와 신뢰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2009년 싱가포르 지하철 다운타운라인 2호선 공사 참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LTA가 발주한 6건의 지하철 사업과 2건의 차량기지 사업, 그리고 1건의 지하차도 사업을 수주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