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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장 재선거에 당선된 김보라 안성시장 당선인. (김보라 후보 선거캠프)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15일 실시된 안성시장 재선거에서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김보라 당선인은 4만4930표(46.31%)를 얻어 4만1837표(43.12)를 얻은 이영찬 미래통합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김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에 머물지 않고 다른 후보를 지지한 시민까지 포함해 19만 안성시민 모두의 시장이 돼 새로운 안성시대를 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선거에 대해 ‘안성의 변화와 혁신을 향한 안성시민의 승리’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안성이 침체된 과거에 주저 앉을 것인가 새로운 미래로 달려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에 안성시민이 새로운 미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선거 특성상 바로 업무를 개시해야 한다”며 “가장 우선적인 일은 코로나19로 위태로운 지역경제를 붙잡고 시민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다.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추경안이 시행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16일 오전 9시 안성3.1운동기념관과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고 취임식을 갖은 뒤 곧바로 업무에 착수한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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