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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본소득당 고양시정 국회의원 후보의 유세중 모습 (신지혜 후보 선거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신지혜 기본소득당 고양시정 국회의원 후보가 전략공천 후보들이 쏟아내는 부동산부양정책 속에 집 없는 사람들도 행복한 정치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신 후보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이 일산의 가치 향상이라고 주장하며 기업유치, 집값 인상 공약 대신, 토지보유세 통해 집 없는 사람 편에 서는 정치를 약속했다.

신 후보는 ‘집 없는 사람들도 행복한 정치’라는 슬로건과 함께 정책공약으로 ▲토지보유세 신설 ▲토지보유세 및 초과이익 환수제를 통한 기본소득 지급 ▲전월세상한제 도입 등 세입자권리보장 ▲장기공공임대주택 및 주택연금 확대 ▲고위공직자윤리법 개정을 통한 1가구 2주택 보유금지 등을 부동산 불평등에 대응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신 후보는 되는 N번방 사건과 20대 국회의 미온적인 대처를 비판하며 ▲피해자 지원예산 확대 ▲양형기준 강화를 골자로 하는 ‘N번방 원천봉쇄법’을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신 후보는 기후위기시대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탄소배출량에 따른 탄소세 부과 ▲탄소세 재원을 바탕으로 하는 탄소세 기본소득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신지혜 후보는 “탄소세 기본소득은 이미 스위스에서 검증된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며 탄소세를 모든 국민에게 나누어주는 것은 사람들에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태적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6일부터 시작되는 공식선거 2주차에는 ‘기본소득이 그리는 새로운 사회’를 주제로 6일 탄현역 아침 유세를 시작으로 8일 일산역 ‘모두에게 재난기본소득’과 9일 대화역 ‘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 기본소득으로’ 10일 주엽역 그랜드마트 앞에서 ‘청소년 페미니즘과 정치’로 일산서구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고양시정 국회의원 후보의 공약

유세중인 신지혜 후보와 선거운동원들 (신지혜 후보선거캠프)

한편 신 후보의 주요 공약은 ▲토지보유세 신설과 기본소득 지급 ▲장기임대 공공주택 확대와 임대차보호법 개정 ▲성별임금평등법 제정 ▲무상생리대 공급 및 여성건강을 위한 의료보험 적용 확대 ▲모두를 위한 공공병원 확대 ▲월 60만 원의 기본소득 도입 ▲디지털 성폭력 종식을 위한 ‘N번방원천봉쇄법’ 제정 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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