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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이낙연 후보 본질 흐리고 있다” 논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4-05 09: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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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생당은 5일 이연기 선대위 대변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후보가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논평했다.

이 대변인은 “이낙연 후보가 경쟁자인 황교안 후보를 미워하지 말자고 말하는데, 적절한 인식이 아니다”며 “정치개혁, 국가개혁의 본질을 흐리는 단순한 발상이고, 국민 정서를 모르는 불편한 접근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황 후보는 그동안 제1야당 대표로서 정치의 극단적 타락을 보여주었을 뿐 나라를 위해서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며 “사법처리 대상으로 전락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제대로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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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대변인은 “삭발, 단식, 거리투쟁으로 정치를 희화화하고, 위기를 침소봉대하며, 수시로 국회를 마비시키는 등 스스로 조장한 혼란과 불안에 근거해 시종일관 권력욕만 드러냈을 뿐이다”며 “비뚤어진 역사 인식으로 5.18의 진실을 왜곡하고, 그 희생자와 유족들을 모독하는 데 사실상 동참해 온 전력에 대해서는, 특히 광주시민들은 지금도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 대변인은 “이낙연 후보에게 묻는다”며 “그동안 국민이 자연인 황교안을 단순히 미워한 것으로 보는가. 또, 미워하지 않으면 친일에, 독재에 뿌리를 둔 세력, 권력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저지를 수 있는 저들이 개과천선이라도 할 것으로 믿는가”라고 비꼬았다.

한편 이 대변인은 “이낙연 후보는 때 이른 ‘대선후보 코스프레’ 그만두고 이 답답한 현실, 고단한 민생을 변화시킬 만한 정치개혁, 국가개혁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이어 “국민의 정당한 분노를 호불호 감정 풀이로 격하하는 듯한 명상가적 인식이나 과시할 때가 아니라는 점, 반성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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