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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국내 IT부품사들의 1분기 실적은 중국 비중이 높은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견조하다고 파악된다.
코로나19 영향에도 환율(원/달러) 환경이 우호적이었고 삼성전자와 애플의 부품 재고조정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2분기다.
1분기에는 중화권 제조사들이 고전했고 현재 서플라이체인 중 가장 먼저 회복되고 있다.
반면 2분기에는 북미와 유럽 수요 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삼성전자의 부품 재고조정이 우려된다.
애플 체인도 아직까진 견조하지만 불확실성이 크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추정치는 하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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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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