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국토부, 설 연휴 귀성·귀경길 우회도로 안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1-16 11:51 KRD5
#국토부 #설연휴 우회도로 #귀성길 #귀경길 #교통정체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국민들이 설 명절기간 고향길을 빠르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근 2년간 심한 정체가 발생한 고속도로 4개 구간과 이를 우회할 수 있는 민자고속도로 및 국도를 대상으로 수도권 주요 우회도로에 대한 교통상황을 분석 발표했다.

◆ 경부고속도로(양재~안성) 귀성길

NSP통신

경부고속도로(양재~안성) 귀성길은 용인서울고속도로 헌릉~흥덕를 경유하는 우회도로의 교통상황이 원활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남부권 헌릉IC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에 진입해 지방도 311호선을 경유, 오산IC에서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할 경우 헌릉~오산간 우회도로 구간은 안성까지 30분가량 단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G03-8236672469

이는 용인서울고속도로는 주로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용자가 많은 반면, 설?추석 명절 연휴기간에는 오히려 이용자가 줄어 우회도로로써 활용을 적극 고려할 만하기 때문으로 분석 됐다.

또한 2010년 개통한 평택-화성간 고속도로의 북 오산IC를 통해 안성까지 이용할 경우에도 20분가량 단축된 것으로 분석됐으나 헌릉~오산간 우회도로 구간보다 17km 이상 돌아가는 것이 단점이다.

그러나 경부고속도로(양재~안성) 귀경길은 일부구간(안성~오산)의 정체로 고속도로와 우회도로간 소통상태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 경부고속도로(하남~오창) 귀성길

중부고속도로(하남~오창) 귀성길은 정체 시 국도17호선을 경유하는 우회도로 교통상황이 원활한 것으로 분석됐다.

NSP통신

하남 천현삼거리에서 국도43호선→국도45호선→국도42호선을 경유해 양지IC사거리에서 국도17호선을 이용하면 오창IC까지 최대 48분 단축된다.

국도3호선→국도38호선을 경유하여 일죽IC 인근의 두현교차로에서 국도17호선을 이용하는 우회도로도 이용 가능하나, 국도3호선에서 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등 우회도로 소통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하남에서 일죽까지 중부고속도로로 이동한 뒤 일죽IC에서 빠져나와 국도 17호선을 이용할 경우 오창IC까지 최대 32분 단축된 것으로 분석되어, 국도 17호선 일죽~오창 구간을 우회도로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

◆ 중부고속도로(하남~오창) 귀경길

중부고속도로(하남~오창) 귀경길은 국도17호선→국도38호선→국도3호선을 경유하는 우회도로에 비해 국도17호선→국도45호선→국도43호선을 경유하는 우회도로 교통상황이 원활한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 서해안고속도로(매송~서평택) 귀성길

서해안고속도로(매송~서평택) 귀성길은 국도39호선과 국도82호선을 경유하는 우회도로 교통상황이 원활한 것으로 분석됐다.

NSP통신

안산 양촌IC에서 국도39호선에 진입해 화성 율암교차로에서 국도82호선을 이용한 경우, 서평택IC 까지 최대 41분 단축된다.

화성 율암교차로에서 국도82호선을 이용하지 않고 국도39호과 국도38호선을 이용한 경우, 서평택IC 까지 최대 30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국도39호선 안중사거리에서 서평택IC까지 신호교차로 구간(약 17km)을 경유하는 것이 단점이다.

따라서 서해안고속도로(매송~서평택) 귀경길은 귀성길과 마찬가지로 국도82호선과 국도39호선을 경유하는 우회도로 교통상황이 원활할 전망이다.

한편, 영동고속도로(신갈~여주) 귀성길은 국도42호선을 이용하여 우회할 수 있으나, 고속도로와 우회도로간 소통상황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고 영동고속도로(신갈~여주) 귀경길은 신갈~호법 확장구간 부분 개통 등의 효과로 고속도로 소통상황이 우회도로보다 원활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