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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청년 공간 조성...‘터무늬 있는 SH 희망아지트’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3-19 16: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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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활용방안의 하나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SH가 사회투자지원재단, 신협중앙회와 ‘터무늬 있는 SH 희망아지트’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월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터무늬 있는 SH 희망아지트는 서울 소재 빈집을 주거와 사업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청년들에게 주거와 활동공간 및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SOC시설이다.

희망아지트 입주자는 1인당 월 임대료 약 2만원 수준(재단 납입금 제외)이다. SH는 이 희망아지트를 봉천동과 정릉동을 시작으로 연내 5개소 이상 조성할 예정이며 향후 청년들의 반응에 따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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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는 희망아지트에 사회적경제주체인 ‘청년단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만18세~만39세의 청년으로 구성된 ▲(예비)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비영리단체다. 단 예비단체는 입주일 기준 6개월 내 단체설립 신청을 마치고, SH로 단체설립 신청일로부터 7일 내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H공사는 빈집에 희망아지트를 조성하고 이곳에 거주할 입주단체를 모집하고 ▲사회투자지원재단은 단체의 입주 보증금을 지원하는 한편 입주 청년 중심의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의 설립·운영을 지원하고 ▲신협중앙회는 입주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청년자립지원적금’(7% 특별우대금리, 정기적금)을 개발·지원한다.

김세용 SH 사장은 “터무늬 있는 SH 희망아지트는 방치된 빈집을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경제사다리로 탈바꿈시키려는 새로운 시도”라며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진정한 희망아지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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