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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일일동향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한진 명예회장직 요구’ 진실게임 외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3-17 00:12 KRD2
#반도건설 #국토부 #한양 #코로나19 #허위 공시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16일 부동산업계 주요 이슈로는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의 한진 명예회장직 요구 논란 ▲국토부와 산하기관들의 ‘코로나19 대응 공공기관장 영상 간담회’ 개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사이버 견본주택 흥행 소식이 있었다.

반도건설의 권홍사 회장이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측에 ‘한진그룹 명예회장직을 달라’는 요구를 했다는 사실이 한 언론을 통해 드러나며 ‘반도건설이 이미 경영 참여 의지가 있었음에도 허위로 공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측의 주장은 현재 반박에 반박을 거듭하며 엇갈리고 있다.

국토부와 산하기관 6곳은 ‘코로나19 대응 공공기관장 영상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책에 관해 논의했다. 임대료, 보증수수료, 운임 할인 등의 정책에 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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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사이버 견본주택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양 관계자는 타사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이해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 ...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한진 명예회장직 요구’ 진실게임 = 반도건설의 권홍사 회장이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과 만나 ‘한진그룹 명예회장직을 달라’는 요구를 했다는 사실이 한 언론을 통해 드러나며 ‘반도건설이 이미 경영권 참여 의지가 있었음에도 허위로 공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도건설은 이에 ‘악의적인 왜곡이다. 배신감을 느낀다. 조 회장이 먼저 만나자고 했으며, 만남도 조 회장을 위로하는 차원의 방문이었다’고 반박했다.

한진그룹은 이에 ‘명백한 거짓말이다. 지난해 말 가진 2차례 만남은 명백한 경영 참여 요구로 당시 상황을 고려하면 사실상 협박에 가깝다’고 재차 반박했다. 누가 먼저 만남을 요구했으며 무슨 목적의 만남이었는지가 양측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는 부분이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두 회장의 만남, 그리고 명백한 명예회장직 요구를 했는지 여부가 중요해진 이유는 ‘반도건설이 허위 공시를 했는가 안했는가’에 결정적인 요소이기 때문.

반도건설은 지난해 10월 계열사인 ‘대호개발’이 한진칼 지분을 취득하며 ‘경영권 영향 주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확인서까지 공시했던 바 있다. 이후 반도건설(그룹)측은 이후 올해 1월까지 한진칼 지분을 지속 취득했으며 1월 10일에는 투자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 공시했다.

만약 한진그룹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반도건설은 올해 1월 10일 이전에 이미 경영 참여 목적을 가지고 지분을 매입해오던 것이 되고, 결국 허위 공시를 했다는 증거가 된다.

반도건설이 허위 공시를 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 자본시장법에 따라 반도건설의 지분 중 5% 초과분의 의결권이 묶이며 ‘3자 연합’의 의결권 유효지분은 더욱 줄어들게 되고, 조 회장 측과의 차이는 더 커지게 돼 양측의 승부가 조 회장 측으로 기울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 국토부-산하기관, ‘코로나19 대응 공공기관장 영상 간담회’ 개최 = 국토부가 6개 산하 공공기관장과 ‘코로나19 대응 공공기관장 영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6개 공공기관은 ▲LH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SR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토부와 기관장들은 각 공공기관의 특색을 살려 민생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시행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LH는 ‘임대상가 입점 소상공인 등 임대료 감면’을 추진하고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매출액 감소에 따른 운영업체 손실 지원’을 추진하고 ▲한국철도공사는 ‘역사 내 입점매장(영세 소상공인)의 임대료 및 구내영업료 20% 감면 및 한시 휴업 매장은 휴업 기간 동안 영업료 면제’를 추진한다.

○ ...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견본주택 흥행 성공 = 한양의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사이버 견본주택이 흥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 사이버 견본주택이 수분양자들의 충분한 이해를 도왔다“라며 ”수많은 인파 속에서 쫓기듯이 관람하던 것과는 달리 언제 어디서는 상품을 보고 비교 분석하면서 여유로운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79~110㎡, 총 125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9㎡ 163가구 ▲84㎡ 848가구 ▲98㎡ 133가구 ▲110㎡ 108가구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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