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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일진디스플레이(020760.KS)의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 16%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의 성공전략을 통해 갤럭시탭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7~10.1인치 터치패널 1위 공급업체인 일진디스플레이에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2012년에도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휴대전화용 터치패널에서 추가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23%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 업체로 올라섰고 올해에도 이러한 지위가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며 “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일진디스플레이의 휴대전화용 터치패널 출하량은 전년도 910만대에서 2012년에는 2290만대로 급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김혜용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성공전략(플랫폼 최소화 및 사이즈 다양화)을 태블릿PC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일진디스플레이의 7~10.1인치 터치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330만대에서 2012년 610만대로 늘어날 것이다”고 분석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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