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이 호텔내에 관광객들을 위한 추억의 공간과 겨울 체험형 테마존을 마련, 패키지로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파라다이스호텔부산은 겨울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호텔 본관 2층에 추억의 만화카페와 옛날 교과서 책상 학용품 등을 전시하는 한편 바닷가 잔디광장에 겨울별자리와 봄꽃 모형으로 꾸민 에스키모인들의 대형 이글루 모형을 선보였다.
자녀들이 엄마 아빠와 같이 부모의 옛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아빠 , 소년으로 돌아가다’를 테마로 어린 시절 쥐포냄새 솔솔 풍기던 그곳에서 친구와 함께 보던 낡은 만화책들을 추억할 수 있도록 호텔 2층에 추억의 만화카페를 개설했다.
덤으로 그때 그 시절 옛날 교과서와 책상, 학용품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이글루 빌리지는 두개가 설치돼 ‘별’과 ‘꽃’의 각각의 테마로 조성돼 한 동은 별빛 가득 겨울별자리로 꾸며졌고 한 동은 곧 다가올 봄꽃 모형들로 장식됐다.
겨울 추억의 패키지 이용객들이 호텔에서 제공하는 ‘추억의 주전부리’ 쿠폰을 이글루빌리지에 제시하면 따뜻한 보리차와 직접 구운 따끈따끈한 군 고구마와 군밤 한 팩을 맛볼 수 있다.
이용객들에게는 파라다이스 플레이 스테이션 게임존 무료 이용권이 함께 제공된다.
이 게임존은 7가지의 각기 다른 테마존으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은 물론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수 있는 최신 게임기들을 경험할 수 있다.
홍보팀 여은주 차장은 “해운대 추억의 패키지의 일정금액이 지구온난화로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는 북극곰을 위해 국제 북극곰 보호단체(Polar Bear International)에 기부돼 북극곰의 개체 수 보존을 위한 교육 연구 등에 쓰여진다”며 “현재 로비에서 북극곰 사진전을 열고 있다”고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