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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구름사이로 해맞이 ‘해운대 간절곶에서 행사’

NSP통신, 정하룡 기자, 2011-12-31 08: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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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올해 새해 첫날 부산 달맞이 언덕에서 바라 본 동해바다에 떠오른 해.
올해 새해 첫날 부산 달맞이 언덕에서 바라 본 동해바다에 떠오른 해.

[부산=NSP통신] 정하룡 기자 = 60년 만에 찾아온다는 임진년 흑룡의 해에 온전한 해맞이는 조금 힘들겠다.

부산지방기상청은 31일 올해 12월 31일과 내년 1월 1일은 구름이 많아 해넘이와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고 밝혔다.

1일 주말 아침 부산 울산 경남의 최저 기온은 -1∼3℃, 낮 최고기온은 6∼8℃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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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31일 해넘이는 오후 5시21분, 해맞이는 1월 1일 오전 7시32분, 울산 해넘이 오후 5시19분 해맞이 오전 7시32분, 창원은 해넘이 오후 7시23분 해맞이 오전 7시34분이다.

부산지역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겨울철 대표 테마축제 ‘2012 임진년 해맞이 부산축제’가 31일부터 2012년 1월 1일까지 용두산공원,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출시간은 오전 7시 32분이다.

먼저 해맞이 부산축제는 31일 밤 11시 용두산 공원에서 ‘시민의 종 타종식’에 이어 1월 1일 오전 6시40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소망풍선 날리기, 새해포토존, 새해건강캠페인 등 다양한 ‘임진년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시민의 종 타종식’은 송년음악제, 타종식, 신년사, 희망불꽃 연출, 부산찬가 합창의 순으로 진행된다.

송년음악제에서는 시립합창단, 일렉트로닉 힙합퍼포먼스, 53사단 관악대가 참가해 송년의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자정 정각에 펼쳐지는 타종식에서는 ‘희망의 종 11회, 사랑의 종 11회, 평화의 종 11회, 총 33회를 타종하고 이어 허남식 부산시장이 시민에게 드리는 희망의 신년사와, 새해를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부산시는 흑룡의 해를 맞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일출 전에는 퓨전타악 퍼포먼스, 혼성팝중창단 등 즐거운 공연이 열리고 일출과 함께 각자의 소망을 담은 풍선을 힘껏 날려 보내고 동시에 하늘에서는 소망헬기의 축하비행과 해맞이 바다수영 등 새해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마련했다.

울산시는 한반도 육지 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일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간절곶 일출시간은 07시 31분 20초(포항 호미곶 07시 32분 20초)이다.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임진년 해맞이 축제는 올해 12월 31일 오후 3시부터 새해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는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서 타악퍼포먼스, 기원무, 흑룡상 제막식, 소원 성취 여의주 및 소망 풍선 날리기 등으로 진행된다.

미리 간절곶을 찾는 시민들은 2011년 매듭 콘서트, 불꽃쇼, 이야기콘서트, 영화 등을 감상하면서 새해 일출을 기다리면 된다.

수도권 지역에서 간절곶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해 관광특급열차가 운행된다. 올해 12월 31일 오후 10시 서울역에서 출발, 새해 1월1일 오전 5시 남창역에 도착한다. 남창역에서 간절곶까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정하룡 NSP통신 기자, soton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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