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국몰렉스(대표 이재훈)가 국내에서 안테나 사업부문(ABU: Antenna Business Unit)을 강화한다.
한국몰렉스는 최근 안테나 사업부의 한국 연구소를 구로 가산디지털단지 내에 개소, 디지털 기기의 필수 부품인 안테나 시장 공략에 나선 것.
한국몰렉스 안테나 사업부는 모바일 및 통신기기에 적용되는 모든 메인 안테나를 비롯해 최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tooth), NFC및 GPS 안테나 등 각종 안테나를 자체 개발하고 상해 공장을 통해 생산 하게 된다.
레이저를 이용한 제조 기술인 LDS(Laser Direct Structuring) 생산 능력을 가진 이 사업부는 주요 무선 제조 고객을 대상으로 연간 2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다.
한국몰렉스의 이재훈 대표는 “한국몰렉스는 10년 이상 축적된 관련 분야의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에 안테나 사업부를 개설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고객사들의 요청에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대응해 한국 IT 산업분야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몰렉스는 중국 상해의 연구소 및 공장을 기점으로 첨단기술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덴마크의 Aalborg R&D 센터, 미국의 Lisle R&D 센터 대만의 R&D 센터 에 이어 5번째로 한국에 기존의 연구소와는 별도로 안테나 전담 R&D 센터를 설립해 국내 주요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안테나 외장의 페인팅을 비롯한 모든 생산 공정을 자체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몰렉스의 안테나 사업부는 생산 라인에 설치돼 있는 각종 첨단 측정 장비를 통해 통합형 안테나 모듈 생산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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