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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부산 영도일대 세계적인 관광지 개발 재추진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1-12-28 08:00 KRD2
#국토부 #국토해양부 #부산 #영도 #관광지

내년 업무보고, 막대한 재원 마련 및 비환경적 시설 이전 부지 주변 반발 등 감안 시행 여부 관심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자갈치와 부산 남항 일대에 국제수산관광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토해양부가 부산 영도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하기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시행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7일 내년 주요 업무계획으로 ‘부산항 미항 개발 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영도를 싱가포르 센토사섬과 같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영도 소형 조선소들과 자성대 일대 양곡 사일로, 남구 용호동 위험물 부두 등 주변 지역의 비환경적 시설을 인공섬 등을 조성, 이전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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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국토부는 이전 대상시설 현황과 이전 부지 조성, 이전 시기와 이전 비용 등 구체적인 세부 방안 마련과 기존 부지 활용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같은 국토부의 계획을 개발에 대해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견해가 만만치 않다.

엄청난 재원 마련과 상대적으로 이전 부지 주변의 반발, 지난 2008년 같은 내용으로의 개발을 추진하려다 비환경적 시설들의 이전 의견이 모아지지 않아 좌초됐던 점 등으로 미뤄 실행으로 옮기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산시도 막대한 개발 재원 등으로 자체 추진이 불가능해 국책사업으로의 전환을 모색중인 부산 남항 일대 국제수산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이번 국토부의 부산항 미항 개발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이 두 대형 관광프로제트를 연계한 실행 여부에 시민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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