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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볼까

SK텔레콤, 설치없이 MS오피스·한글 이용 ‘클라우드 앱’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2-22 10:21 KRD7
#SK텔레콤 #클라우드앱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태블릿PC에서 MS오피스, 아래아 한글,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 PC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별도 설치 없이 태블릿PC, 스마트폰, 맥(Mac)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이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앱(Cloud App)’는 기업이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PC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앱은 실행과 동시에 SK텔레콤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접속해 단말이나 운영체제(OS)에 관계 없이 PC용 소프트웨어를 PC 환경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단순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와는 구별되는 진정한 클라우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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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클라우드 앱’만 구매하면 별도의 다운로드나 설치 필요없이 PC에서 사용하던 소프트웨어를 다른 PC, 안드로이드나 애플 iOS 기반 스마트폰, 태블릿PC, 초슬림 서버 기반 노트북 씬클라이언트(ThinClient)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앱 서비스는 이용자 뿐 아니라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하기를 원하는 기업에게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으로 웹기반 사내업무를 활용하거나 태블릿 PC로 기존 PC 업무를 대체하고자 하는 기업, 종합적으로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별도의 모바일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 없이 웹 기반의 사무환경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앱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일반 PC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고, 모바일 단말기에서는 T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앱을 다운받아 실행 후 로그인해 가입자에게 할당돼 있는 소프트웨어 목록을 선택하면 해당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다.

파일을 불러와 읽는 것은 물론 수정해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국내 사용자 환경에 맞게 대부분 기업에서 이용하고 있는 ‘액티브X(Active X)’ 등도 잘 구현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앱을 이용하는 기업은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스토리지 용량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Ms오피스, 아래아 한글 등 14개 범용 소프트웨어가 제공되며 내년 1분기까지 30종류로 확대할 계획이다.

요금은 이용하는 소프트웨어의 종류/개수와 스토리지 용량에 따라 다르다. 월 단위로 변동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기본료인 1만3900원(가입자 당)에는 익스플로러와 500MB의 저장요량이 제공된다. 2만7900원(가입자 당)이면 MS 오피스 스탠다드(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아웃룩)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앱(Cloud App)’ 서비스는 가상화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 틸론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SK텔레콤이 공동 구축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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