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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일일동향

부산 재개발 철거 강제집행 현장 31명 부상 외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1-30 20:40 KRD7
#현대건설(000720) #부산광역시 #대림산업 #롯데건설 #한국감정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30일 부동산업계 주요 이슈로는 ▲부산 재개발지역 철거 강제집행 현장에서 31명 부상 ▲현대건설의 2019 우수디자인상 6관왕 ▲대림산업의 잠정 영업이익 ‘첫 1조 클럽’ 소식이 있다.

부산 재개발구역 철거 강제집행 현장에서 집행관과 원주민 15명 사이에 충돌이 있었다. 이로 인해 31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대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9 우수디자인상’에서 6개 작품이 우수디자인에 선정되며 6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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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지난해 실적 잠정집계치를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를 넘기며 첫 ‘1조 클럽’ 진입에 성공했다.

그 외 ‘범일2구역 재개발사업’은 롯데건설의 단독입찰로 유찰됐고, 한국감정원은 33주 만에 이번 주 강남4구의 아파트매매가가 하락곡선을 그렸다고 발표했고,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약 5만 호라고 발표했다.

○ ... 부산 재개발 철거 강제집행 현장서 31명 부상 = 부산 연제구 거제2구역 재개발구역 철거 강제집행 현장에서 집행관-원주민 15명 간 충돌이 있었다.

15명의 원주민은 ‘강제집행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건물 안에는 기름 등 휘발성 물품도 준비하고 시너, 소화기, 인분 등으로 저항하며 농성했다. 이 가운데 화상, 고통 호소, 골절 등 3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 현대건설, 6개 작품이 ‘2019 우수디자인상’ 선정 = 현대건설이 ‘2019 우수디자인상(Good Design Awards, 굿 디자인 어워즈)’에서 6개의 작품들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아너힐즈 ‘헤리티지 가든 연하원’ ▲힐스테이트 호매실 ‘중앙광장’ ▲힐스테이트 동탄 ‘물 놀이터’ ▲힐스테이트 동탄 ‘숲 소풍길’ ▲힐스테이트 서울숲 리버파크 ‘색연필로 만든 미술관’ ▲힐스테이트 녹양역 ‘퍼니짐 조합놀이대’ 총 6개 작품들이 우수디자인에 선정되며 6관왕을 차지했다.

○ ... 대림산업, 지난해 실적 잠정집계 공시...영업익 ‘첫 1조 클럽’ = 대림산업이 지난해 실적을 IFRS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은 9조6895억 원, 영업이익은 1조1094억 원으로 잠정집계했다.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울릉공항 건설공사를 비롯해 연간 6조7570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11.2%p 감소한 100.9% 수준까지 개선됐으며 순차입금은 (-)2164억 원으로 순 현금 재무구조를 기록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올해 전망에 대해 매출액 10조8000억 원, 신규수주는 10조9000억 원으로 내다봤다.

○ ...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 ‘유찰’...롯데건설 단독입찰 =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이 롯데건설의 단독입찰로 지난 29일 유찰됐다. 건설업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범일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부산 동구 범일2동 일원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대지면적은 1만2177평, 연 면적은 8만5935평이다. 신축 규모는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6개 동 약 1800가구다.

지난 7일 이 사업의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이 참여했지만 입찰에는 롯데건설만 참여했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특별한 사유는 없다”고 답했다. 롯데건설은 “사업이 유찰돼 재입찰공고를 기다리게 됐다”고 말했다.

○ ... 강남4구 아파트매매가, 33주만 하락세 전환 =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4주 서울 강남4구의 아파트 매매가 지수 변동률이 -0.03%를 기록하며 33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국감정원은 강남4구에서 ▲강동구(0.02%)는 둔촌·길동 일부 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으나 상승 폭이 축소됐고 ▲강남(-0.03%)·송파(-0.04%)·서초구(-0.04%)는 재건축 등 고가주요 단지뿐만 아니라 보합세를 유지하던 단지에서도 일부 하락된 매물이 나오며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 ... 지난해 전국 미분양 주택, 12월 말 기준 ‘4만7797호’ = 국토부가 지난해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12월 말 기준 4만7797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10.8%(5764호), 전년 동월 대비 18.8%(1만1041호) 각각 감소한 수치다.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해 6월(6만3705호) 이후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 미분양은 6202호로 전월 대비 25.4%(2113호) 감소했다. 지방은 4만1595호로 전월 대비 8.1%(3651호) 감소했다. 특히 지방 미분양은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20.8%(1만924호) 감소했다.

한편 준공 후 미분양은 12월 말 기준 전월(1만9587호)대비 7.8%(1522호) 감소한 1만8065호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존 미분양 해소분 추이는 5939호(11월)→8660호(수도권 2597호, 지방 6063호. 12월)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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