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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이미지=국토부)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019년 1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4만7797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5만3561호) 대비 10.8%(5764호), 전년 동월(5만8838호) 대비 18.8%(1만1041호) 각각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6월(6만3705호) 이후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국 미분양 주택 수 추이는 6만3705호(6월)→6만2385호(8월)→5만6098호(10월)→4만7797호(12월)이다.

준공 후 미분양은 12월 말 기준 전월(1만9587호)대비 7.8%(1522호) 감소한 1만8065호로 집계됐다.

지난해 준공 후 미분양 수 추이는 1만9354호(9월)→1만9439호(10월)→19,587호(11월)→1만8065호(12월)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6202호로 전월(8315호) 대비 25.4%(2113호) 감소했다. 지방은 4만1595호로 전월(4만5246호) 대비 8.1%(3651호) 감소했다.

특히 지방 미분양은 지난해 8월(5만2054호)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고 전년 동월(5만2519호) 대비 20.8%(1만924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규 등 증가분 추이는 3402호(11월)→2746호(수도권 484호, 지방 2412호. 12월)이다.

지난해 기존 미분양 해소분 추이는 5939호(11월)→8,660호(수도권 2597호, 지방 6063호. 12월)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4429호)대비 13.5%(596호) 감소한 3833호 ▲85㎡ 이하는 전월(4만9132호) 대비 10.5%(5168호) 감소한 4만3964호로 집계됐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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