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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지난해 매출 17.3조·영업익 8821억...전년비 증가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1-22 17: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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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는 매출 17.4조·신규수주 25.1조

NSP통신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현대건설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2019년 결산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과 양질의 수주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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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2019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7조2998억 원, 영업이익 8821억 원, 당기순이익 578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5%대를 이어갔다.

수주는 전년 대비 27.4% 상승한 24조2521억 원을 기록하며 목표치였던 24조1000억 원을 초과달성했다. 이 중 해외공사는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패키지 6&12) ▲싱가포르 북남 고속도로(North-South Corridor) N113/N115 공구 ▲베트남 베가시티 복합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국내공사는 ▲고속국도 김포-파주 제2공구 ▲송도 B2BL 주상복합 등이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0.9% 상승한 56조3291억 원을 유지해 약 3.3년치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전년 말보다 9.6%p 개선된 108.1%, 유동비율은 전년 말보다 4.1%p 개선된 198.5%을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자금조달 시 업계 최저금리 적용이 가능하며 사업 파트너 또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상생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청구공사 금액도 꾸준히 감소해 전년 말 대비 3200억 원이 줄어든 2조3597억 원(매출액 대비 약 13%)을 기록했다.

◆2020년 목표·계획

현대건설은 올해 매출목표는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신규공사인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등 해외 대형공사 매출 본격화 및 국내 사업 매출 확대로 지난해보다 0.6% 증가한 17조4000억 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 목표도 매출성장과 해외부문 수익성 개선을 통해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1조 원이다.

수주 목표는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25조1000억 원이다. 현대건설은 해외시장에서의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 공사 집중, 시장다변화 전략을 통해 수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외 EPC 기본 경쟁력 제고로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수익성 중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고급 설계인력 확충 및 외주/구매 역량을 강화해 입찰 경쟁력을 높여 기업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보한다.

한편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기조를 이어 올해에도 ‘2020 그레잇컴퍼니(Great Company)’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제공과 기술 경영으로 수행경쟁력을 강화해 건설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탑티어(Top-Tier)’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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