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16일 광화문 본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IoT(사물인터넷) 생태계 활성화 전략 및 혁신 사례 발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건복 한국 MS 상무는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누구나 쉽고 단순하게 IoT를 구축할 수 있게 하고, 각 기업들은 차별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MS의 기본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 상무는 “조사 결과 88%는 IoT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48%는 IoT솔루션을 개발하는 엔지니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었다”며 “97%는 보안은 IoT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IoT의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업체들은 보안과 엔지니어 부족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기업들은 IoT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위해 아키텍처부분에만도 엄청난 시간과 돈을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6백만건의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5만6000원 정도밖에 비용이 들지 않는다며 자신들의 전략에 따라 달리 생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제조 유통 농축산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MS의 솔루션과 여기에 국한하지 않고 공동마케팅·영업 및 시장확대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IoT 솔루션 파트너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상무는 “솔루션 협의부터 개발지원-제품등록-공동마케팅 및 공동영업 그리고 시장확대에 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MS는 지원하고 있다”며 “해외진출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세계 MS직원들은 고객사와 맞는 업체를 소개해주고 판매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3만개 이상의 냉장 컨테이너 운송을 추적, 모니터링하는데 MS 클라우드 애저(Azure) IoT 기술을 활용한 머스크, 선박용접기에 IoT기술을 적용한 현대중공업 등의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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