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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전망

삼성그룹, 5년간 아이마켓코리아 보장 매출 9조9천억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1-30 14: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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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그룹이 아이마켓코리아에게 물량을 보장해 준 보장액은 5년 동안 9조9000원이다. 매년 보장금액도 정해져 있다.

2012년은 1조7000억원대, 2013년 2조원대, 2014년 이후 2조1000억원대다. 만약, 당해년도에 보장해야 될 매출액 수준에 미달하는 경우 다음해에 15~20%대의 할증률을 더해 보장해줘야 하기 때문에 5년간 9조 9000억은 아이마켓코리아가 삼성그룹에 대해 창출해 낼 수 있는 최소 수준의 매출액이다.

2012년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이슈가 잔존하고 있는 국내보다는 삼성계열사에 대해 확대 가
능성이 높은 부자재사업과 삼성의 해외법인 공략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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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재사업은 제품의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지만 규격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MRO 업체의 주요한 공략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멕시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베트남, 브라질 등 삼성의 해외 현지법인이 있거나 진출계획이 있는 국가에 진출해 수출물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IT 유통사업은 2012년 1분기부터 삼성 SDS로 납품이 개시될 예정이며, PC, 프린터 등의 리스/렌탈사업 강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아이마켓코리아는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2만5500원을 유지한다”면서 “미국의 MRO업체들인 그레인저(Grainger)와 웨스코(WESCO)는 P/E가 20배 내외 수준, 패스널(Fastenal)은 3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향후 3년간의 순이익 CAGR이 25~3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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