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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간 교역투자 규모 전년보다 18.4%증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1-27 22:00 KRD7
#외교통상부 #한일교역투자 #고위경제협의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일 양국간 교역투자 규모가 지난해 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통상부는 27일, 지난 3·11 대지진에 따른 일본내 공급망 단절과 세계경제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올해 1월부터 10월 기간 양국 간 교역·투자 규모가 지난해 보다 크게 증가(896억달러, 18.4%)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동경에서 개최된 제 10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를 통해 밝혀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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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의회를 통해 양국은 양국간 무역·투자, 에너지·환경협력 등 경제협력, FTA 정책 등 양국간 경제통상관계 전반에 대한 폭넓은 협의를 했다.

또한 양국은 WTO, G20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며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에도 함께 대응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정부는 일본의 비관세장벽 문제 개선을 위한 일측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일본측은 한·일 FTA 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양국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을 희망했다.

한편, 우리 정부대표단은 고위경제협의회를 마치고 지난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민관 통상사절단(40명)을 구성해 지난 3·11 일본 대지진의 주요 피해지역인 미야기현 센다이시를 방문했다.

사절단 간담회에서 양측은 동북지방 복구 및 부흥 현황, 관광 협력, 산업간 교류 등 협력방안,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의 부흥사업 참여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일본측은 동북지역의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한국관광공사 센다이 사무소 재개설, ‘인천-후쿠시마’ 항공노선 재개 등을 요청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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