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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동향

미국 재정적자 감축방안 실패 등 국제유가 하락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1-11-22 09:33 KRD7
#한국석유공사 #일일유가동향 #국제유가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나 21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방안 마련 실패 전망과 유럽의 재정 위기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75달러 하락한 96.92달러에, 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68달러 하락한 106.88달러를 기록했다.

듀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 유럽 재정위기 지속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1.46달러 하락한 106.21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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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이유는 미국 의회 슈퍼위원회가 재정적자 감축 방안 마련에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슈퍼위원회의 활동 시한은 11월 23일 자정까지이지만 48시간 이내에 재정적자 감축방안을 공개해야 한다는 규칙 때문에 사실상 21일 자정이 합의시한이었다.

그러나 의회예산국(CBO)에 합의안 제출 마감일인 21일, 공화당과 민주당은 뚜렷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어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올해 8월 출범한 민주, 공화 양당 위원 12명으로 구성된 슈퍼위원회는 향후 10년간 1조 2000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감축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이에 따라, 21일 미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48.85포인트(2.11%)하락한 11,547.30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2.67포인트(1.86%)하락한 1,192.98을 기록했다.

또한, 유로존의 재정위기 우려 지속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프랑스 국채 금리 상승세 및 경제성장 둔화세가 프랑스 국가 신용등급 전망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22%하락(가치상승)한 1.349/유로를 기록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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