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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MBC ‘새만금 붕괴’우려 MBC보도 설명…“인정 안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11-15 10:09 KR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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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는 14일자 MBC뉴스데스크의 ‘새만금방조제 완공 1년 반 만에 붕괴 우려’보도와 관련해 적극 설명하고 나섰다.

MBC 뉴스데스크는 14일자 보도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 완공 1년 반 만에 바닷 속 구조물이 빠르게 유실, 쓸려나간 부분이 1㎞이상이어서 방조제 붕괴우려”라는 보도와 함께 수중촬영 결과 방조제 기초부분이 사라지고, 경사면이 절벽처럼 변해있는 장면과 방조제 바닥에 깔아놓은 매트리스가 들어난 장면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 4대강 새만금과는 15일 최종물막이구간은 계획단면보다 여유 있게 보강공사가 돼 있으므로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올해 내에 2호방조제 전역에 대해 해저면 영상조사(멀티빔조사)를 실시하는 등 전문가 협조를 받아 변화 상태를 규명하고 안전에 지장을 준다고 판단되면 적절한 보강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적극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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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농식품부 한 관계자는 MBC뉴스데스크 보도내용을 인정하는가를 묻는 NSP통신 기자의 질문에 명확하게 “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변하며 “바다 속에서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수중 촬영 등을 통해 확인 한 후 정식 해명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MBC뉴스데스크에서 보도된 부분은 가력도와 신시도 사이 제2호 방조제의 최종 물막이 구간 주변으로서 2006년3월17일부터 4월21일 사이에 최종물막이 공사가 진행됐으며, 당시 최대 유속 7m/sec가 발생해 간척 역사상 최고의 난공사였다고 설명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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