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건설주 하락…금호건설↑·코오롱글로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제주개발공사가 소규모맥주 면허를 받아 파일럿 플랜트를 설치하고, 필스너 등 5개 종류의 ‘제주맥주(가칭)’ 시제품을 개발중이다.
제주맥주는 제주산 백호보리 및 제주 화산암반수를 원료로 해 차별화된 향과 맛을 지닌 특색 있는 맥주로, 개발중이다.
차후 일반맥주제조시설(100~150㎘ 예정)을 갖춰 2013년 7월부터 제주도 내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맥주는 판매경과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맥주는 ‘가칭 제주맥주 출자계획(안)이’ 제주의회를 통과해 11월 중 생산·판매 법인 설립을 위한 출자자 공모를 계획하고 있다. 제주도와 민간이 각 25%, 75% 출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2개 대형 제조사에 의한 독과점이 장기간 고착화된 맥주시장에 제주맥주가 출현해 경쟁이 촉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주맥주는 진입규제 개선과제에 대한 현장점검 실시한 결과 확인 된 것이다”면서 “주류 제조업의 면허기준 완화로 중소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