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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AS코리아(대표 조성식)가 동부화재에 ‘보험 사고 위험 예측 시스템(Insurance Fraud Detection System, 이하IFDS)’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가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SAS 보험 사기방지시스템(SAS Fraud Detection System, 이하 FDS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한 동부화재의 ‘IFDS’는 회사 내 축적된 계약 및 사고 관련 데이터뿐만 아니라 보험 개발원에서 제공되는 사고 이력 데이터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해 부당 청구 적발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동부화재는 보험금 누수를 방지해 선의의 가입자를 보호하고, 보험료 지급 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만족도를 높이고, 우량 소비자의 권익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험 청구건의 사기 위험 정도를 지수화(Scoring)해 보상 담당 직원에게 자동으로 제공하는 ‘사전 인지 시스템’과 완료된 보험금 지급 건을 모니터링해 사후 적발하는 ‘사후 분석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한 스코어링과 이상 징후 분석, 룰 엔진 등이 함께 개발됐다.

프로젝트를 총괄 담당한 동부화재의 나대두 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보험 사고 접수에서 보상 종결까지 전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돼 손해율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SAS보험사기방지 솔루션은 동부화재 외에도 삼성생명, 교보생명, 대한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화재 등에서도 가동 중에 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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