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대표 최병우)이 경희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다날은 지난 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기부 플랫폼, 상생협력 플랫폼, 교내 상권 및 지역 상권 활성화 플랫폼 등의 공동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날이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 개발을 통해 교육 서비스 향상을 꾀하고, 대학 구성원의 생활 편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부 플랫폼은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인 시스템을 구축해 대학 기부금 유치 및 기부자 예우 개선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생협력 플랫폼 사업은 크라우드 펀딩을 플랫폼화함으로써 재학생, 연구자, 청년창업자의 자금조달을 돕는 한편, 창업환경 조성, 멘토링 지원 등 창업 지원 서비스 개선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교내 상권 및 지역 상권 활성화 플랫폼 사업은 캠퍼스 주변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마케팅 플랫폼과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날과 경희대학교는 생활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대학 구성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다날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화폐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화폐 페이코인(PCI)으로 도미노피자, KFC, 달콤커피, 편의점 등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 양측은 산학협력을 통한 상호 연구개발 증진,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를 통해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병우 다날 대표는 “경희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상생협력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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