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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정숙희 센터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더공감협동조합 윤승혜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교육기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동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지난 6일 한동대 소회실에서 더공감협동조합(이사장 윤승혜)과 ‘교육기부 활성화 및 교육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정숙희 센터장, 더공감협동조합 윤승혜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육기부 인프라 조성 및 확산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교육기부 매칭 및 홍보 등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VR, AR 등 소프트웨어 기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더공감협동조합은 전문 강사 양성 및 자격증 사업, 학교·평생 교육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와 더공감협동조합은 VR, AR과 과학 수사 등 콘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상권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부산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공감협동조합 윤승혜 이사장은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단기적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교육기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를 알게 돼 매우 반갑다”며 “질이 높은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해 경상권 청소년들에게 더 좋은 교육기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숙희 센터장은 “‘교육 격차가 없는 아이들의 세상’이라는 더공감협동조합의 모토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에서 추구하는 것과 유사해 앞으로의 활동들이 더 기대된다”며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하여 많은 곳의 학생들이 더공감협동조합의 좋은 프로그램들을 수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지역 단위의 교육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권 지역 교육기부 기관과 단체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기관 맞춤 프로그램 개발 및 수혜자 매칭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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