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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공장 유지보수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매출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 영향이 생각보다 커 매출은 781억원(-38% YoY)으로 컨센서스를 20% 하회했다.

이에 따라 영업적자도 컨센서스 129억원을 하회한 15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바이오시밀러 판매호조로 자회사 바이오에피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흑자를 달성하면서 매분기 200억~500억원에 달하던 지분법손실은 27억원으로 급감했고 순손실은 13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부터는 이익개선이 예상되고 검찰수사도 막바지에 달하고 있어 펀더멘털과 센티먼트는 바닥을 친 상황이다.

따라서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적이라 예상된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의미있는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개선이나 법적공방의 불확실성 해소 등 확실한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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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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