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영업이익 기준 -8%).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 -19% (YoY) 변동한 1조7400억원과 1511억원(영업이익률 8.7%, -2.2%p (YoY))으로 예상된다.
전년 인수한 라이펜 뮬러와 모델 솔루션의 매출 가세에도 불구하고, 북미 OE와 한국 RE를 제외한 주요 시장에서의 물량 감소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북미 OE는 고객사들의 출하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하지만 한국, 중국, 유럽의 OE는 완성차 수요 감소의 여파로 감소할 전망이다.
지역별 RE 판매도 혼조를 보일 것이다. 전년 기저가 낮은 한국 RE는 증가하지만 중국과 미국 RE는 증가율이 둔화되고 유럽 RE는 독일, 영국 등의 수요부진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판가와 원가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외형 저성장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유럽 OE, RE의 부진 등으로 부정적인 Mix 변화가 발생하고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 고정성 비용의 증가가 더해지면서 수익성은 하락할 전망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만 3월 처음으로 월간 BEP를 달성했던 미국 테네시 공장은 2분기에도 월 BEP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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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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